본문 바로가기
맛집

[종로 맛집] 엄마 손맛 백반집 뚝배기집

by sukilang 2025. 5. 28.
반응형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는 된장찌개 백반집


우렁된장뚝배기

여기는 같이 일했던 직원이 알려준 곳인데 종로에 이런 곳이 있나 했던 곳입니다. 처음에 찾아갈 때 찾아가기 힘들어서 도대체 어디있나 했어요. 식당이 많은 골목이 아닌 곳에 있었습니다. 이집 맞은 편에 있는 쌈밥집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더라구요. 이집은 갈때 항상 대기하는 걸 기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일단 가게가 크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혼자 가게 되면 당연히 합석은 있구요. 

뚝배기집

다만 합석을 하더라도 각각 반찬 내어줍니다. 적어도 같이 먹으라고 하진 않아요.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아주머님이 찌개 종류를 주문 받아가십니다. 종류는 많지 않아요. 우렁된장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김치 이정도에요. 외국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메뉴가 일본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오늘은 혼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판메뉴

바로 반찬을 준비해주십니다. 굉장히 좁은 데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분이 4분이세요. 된장등의 찌개를 끓이는 곳에는 아주머니 한분이 아예 자리를 잡고 계시구요. 아마 대표님이신듯 해요. 포스가 있으십니다. 나중에 계산할 때도 이분에게 하면 됩니다. 된장찌개가 나오기 전에 비빔밥을 만들수 있는 밥에 무생채하고 덜어 놓으면 됩니다. 바로 찌개가 준비됩니다. 뚝배기라는 이름답게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서 나와요.

밥과 반찬반찬

뚝배기는 작지만 알찹니다 . 내용물이가득 담겨 있어서 한사람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밥은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심 되구요. 원래 충분히 주시기 때문에 아마 모자르지는 않을 거에요. 찌개의 우렁이와 두부 건져가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반찬들이 다 맛있어요. 오늘은 가지 볶음이 맛있네요. 제가 가지를 좋아해서 결국 가지는 한번 리필을 했습니다. 비벼 먹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 밥하고 반찬 같이 먹었구요.

우렁된장찌개

가격은 7천원 ~ 8천원 입니다. 이정도 반찬에 이 가격이 많지 않다보니 주변 직장인들이 항상 대기를 하더라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고기반찬은 없지만 된장찌개가 맛있고 반찬이 맛있다 보니 집에서 엄마반찬 먹는 느낌이에요. 

위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