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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정보] 교황 선출 방식 콘클라베

by sukilang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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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연기와 검은 연기의 의미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들렸습니다. 기존의 교황과 다르게 낮은 곳에서 생활하고 진보성향으로 가톨릭뿐 아니라 다른 종교도 포용했던 교황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밝게 웃는 모습이 아른 거립니다. 종교는 없지만 교황의 선한 횡보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발자취였었습니다. 좀 더 오래 교황으로의 역할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 종교인에게는 부활절에 예배 다 드리고 저렇게 가시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종교를 믿는 지인이 얘기를 해주네요.

교황 동상

콘클라베의 뜻

이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해야하는데 교환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의 어원은 "열쇠로 잠근다"라는 뜻입니다. 80세 미만의 전 세계 추기경들이 15일 이내에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모여 선출 때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끓고 선출한다고 해서 이런 어원의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각국의 추기경들은 본인의 업무를 정리하고 바티칸으로 모입니다. 최종 결론이 날때까지 "성 마르타의 집"에서 숙식을 하면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해 투표를 하게 되는데 교황 입후보 절차는 없고 모든 추기경이 후보자격이 생깁니다.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들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합니다. 투표는 매일 오전 두 번, 오후에 두 번을 투표하는데 9일이 지나도 결정되지 않으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두 명의 후보를 최종 후보로 해서 결선 투표는 진행합니다. 

바티칸 성당

처음에는 만장일치 였는데 지금은 3분의 2의 투표 결과만 나면 됩니다. 

콘클라베에 돌입하면, 추기경들은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성 마르타의 집’에 숙식하면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해 투표를 하게 됩니다. 교황 입후보 절차는 따로 없고, 투표권을 가진 모든 추기경이 후보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 투표하고 시스티나 성당에 따르면, 9일이 지나도 결정되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두 명의 후보만 추려 과반수로 결정하는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투표의 결과

투표에서 교황 선출의 결정 여부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연기를 피워 올려서 표현합니다. 이때 올라오는 연기의 색으로 투표 실패, 투표 성공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교황이 선출이 되었으면 흰색 연기가 투표가 실패하면 검은 연기를 피워 올립니다. 교황 선출이 확정되고 당선인이 수락하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는 새 교황을 얻었다)" 이라는 공식 선언을 하고 새로운 즉위 교황의 즉위명이 선언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콘클라베가 선언되는 과정은 넷플릭스의 영화였던 "두 교황"에서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추기경들도 인간인지라 그 영화에서는 두 교황의 고뇌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콘클라베의 과정도 볼 수 있고요. 콘클라베 중에는 모든 미디어가 차단되지만 각자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추기경을 지지할 수밖에 없고 그런 선거 과정에서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이 안타깝지만 새로운 교황의 선출에 대해서도 벌써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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