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를 풍부하게 만드는 디저트
티라미수 케이크
티라미수(이탈리아어: Tiramisù)는 이탈리아의 후식입니다. 커피에 담근 사보이아르디라는 이탈리아의 전통 과자로 바닥을 만들고, 거품을 낸 달걀에 설탕을 더해서 섞어 준 후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섞어 줍니다. 여기에 생크림을 같이 섞어 주면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보이아르디를 사이에 겹겹이 쌓고 그다음에 마스카르포네 치즈 혼합물로 쌓아준 후 코코아 가루로 맛을 냅니다.
티라미수는 주로 차갑게 먹습니다. 원래 이름의 유래는 '나를 들어 올리다'나 '나를 응원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tirami su'에서 유래합니다.
자허토르테
자허토르테는 초콜릿과 살구잼을 곁들여 만드는 오스트리아의 초콜릿 케이크 또는 토르테의 일종입니다. 자허토르테의 유래는 1832년 오스트리아인 프란츠 자허가 귀족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 후작을 위해 처음 만들며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케이크는 현재 가장 유명한 비엔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자허토르테를 맛보려면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의 맞은편 호텔인 자허의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자허토르테는 살구잼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디저트입니다. 특징은 겉에 있는 진득한 초콜릿이 인상적입니다.
버터쿠키
버터쿠키는 버터를 많이 넣어 만드는 쇼트브레드와 비슷한 쿠키의 종류로 버터의 풍미와 풍부한 버터양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버터쿠키는 버터 외에도 우유가 대량으로 가미되고 요즘에는 단순한 버터 쿠키 외에 견과류를 가미하여 씹히는 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버터쿠키의 기원은 19세기경의 덴마크가 기원입니다. 그래서 버터 쿠키를 다른 말로 '데니쉬 쿠키'라고도 부릅니다. 서양에서 가장 익숙한 버터 쿠키 캔 이미지도 덴마크의 쿠키 회사인 로열 단스크의 파란색 깡통입니다.
피낭시에
피낭시에(프랑스어: financier)는 프랑스의 조그만 아몬드 케이크 빵입니다. 작은 틀에 구워 버터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고 밝은 사각 모양에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예로부터 계란 흰자, 박력분, 갈색버터, 파우더슈거 등으로 만들어 왔으며, 조그만 디저트를 의미하는 '프티 푸르' (petit four)에 맞추어 정사각형 틀에 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낭시에 자체가 몹시 가볍고 부드러운 시폰 느낌의 후식이기 때문에 이스트는 들어가지 않고 설탕등의 당분의 성분을 사용합니다.
모양과 크기가 작아 커피 마실 때 디저트로 즐기는 빵이고 요즘 커피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핑거푸드입니다. 한 개씩 포장되어 팔고 각자 작은 사이즈를 먹을 수 있어서 커피 마시면서 곁들이기에 좋습니다. 한때 마들렌이 엄청 유행했었는데 요즘에는 피낭시에가 유행인 듯합니다. 요즘에는 기본적인 피낭시에보다는 다양하게 커스텀한 피낭시에를 많이 팝니다. 녹차, 초코, 견과류 등을 넣거나 말린 귤, 사과슬라이스 등을 얹어 좀 더 모양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마치 케이크처럼 만드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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