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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종각역 카페] 여유 있고 맛있는 해운대 달맞이 빵 베이커리 카페

by sukilang 2025. 2. 27.

여유 있는 공간도 빵이 맛있는 '해운데 달맞이 빵 카페'


해운대 달맞이 빵 2층 입구

오늘은 점심 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러 해운대 달맞이 빵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사실 베이커리에 가까운 곳이에요. 그렇지만 카페처럼 다양한 음료도 제공하고, 그 맛 또한 스타벅스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특히 종각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이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로 붐비는 1층과 달리 훨씬 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한적해져서 편안하게 커피와 빵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여유로운 공간이 매력

해운대 달맞이 빵의 가장 큰 매력은 넓은 공간맛있는 빵입니다. 은 굉장히 푸짐하고, 샐러드샌드위치도 충분히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스타벅스와 비슷하지만, 퀄리티나 양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 카페의 좋은 점은 셀프 서비스인데요. 식사 후, 식기전자레인지가 마련된 공간으로 가서 필요한 도구들을 셀프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포크, 나이프, 접시, 가위 등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빵 외에도 식사로 손색 없는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해운대 달맞이 빵

그렇다고 빵이 맛이 없는 것이 아니에요. 빵도 맛있고 커피도 스타벅스정도의 퀄리티입니다. 가격도 스타벅 스와 비슷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푸짐 푸짐해요. 빵도 푸짐 샐러드도 푸짐 샌드위치는 정말 두툼해서 한끼 식사로 정말 손색이 없답니다.

콥샐러드와 불고기 샌드위치

이번에는 콥샐러드불고기 샌드위치를 선택했습니다. 두 메뉴 모두 양이 꽤 푸짐해서 두 사람이 나눠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러요. 콥샐러드는 그 양이 많아 한참을 먹어도 끝이 나지 않아서, 식사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불고기 샌드위치는 빵이 두툼하고 속도 꽉 차서 한 끼 식사로 아주 알맞습니다.

문을 하고 계산 후 2층 공간으로 올라가면 한쪽에 식기와 전자레인지가 놓여 있어요. 그곳에서 필요한 식기를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포크, 나이프, 가위, 접시 등 다 있구요.

콥샐러드
콥샐러드와 불고기 샌드위치

빵 종류를 ㅠㅠ 못찍었어요. 빵을 보는 순간 이성을 잃어서 ㅠㅠ 피자빵 같은 경우는 뎁혀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살짝 데워서 커피랑 먹으면 굿이지요.

콥샐러드는 접시에 덜어 먹고도 많아서 한참을 먹었구요. 샌드위치는 둘이 하나씩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디저트로 바질토마토빵과 커피

두번째로 커피와 디져트를 먹었습니다. 디저트로 바질토마토빵커피를 주문했어요. 바질토마토빵은 겉이 바삭하고,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페이스트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올리브 오일의 지중해 느낌이 물씬 나는 맛이었습니다.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려서 디저트로 먹기 딱 좋았어요. 스벅에서 케이크를 먹는 것보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빵을 즐기는 것이 훨씬 더 만족스럽습니다.

바질페스토 베이커리
바질페스토와 커피

이 카페의 좋은 점은 점심 이후에 비어 있는 2층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오후에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친구나 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에도 적합한 곳이죠. 또한, 점심시간을 피하면 조용하게 책을 읽거나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해운대 달맞이 빵 카페는 종각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청계천 앞이여서 산책을 하고 입심심하거나 커피 마시고 싶을 때 들러보기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