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맛있고 재료 풍부한 모랑
모랑 솥밥전문점은 다양한 재료로 만든 솥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그 맛과 재료의 신선함이 매력적입니다. 금요일에 날씨도 좋고, 누룽지와 다양한 솥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랑은 솥밥이 유명한 곳이라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고, 대기줄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방문할 때는 가능한 한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방문할 때는 간판을 보고도 어디에 위치한 곳인지 몰라 헤맸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찾기가 수월해졌습니다. 모랑 종로구청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있어 연세 드신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지하에 위치했지만 공간이 꽤 넓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랑 특징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셀프 반찬바입니다. 반찬을 자유롭게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점입니다. 그날은 곤드레솥밥을 주문해 보았는데, 보통 고기나 해물을 주로 먹는 편이라 가끔은 가볍게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곤드레솥밥은 솥밥 위에 신선한 곤드레가 가득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 은행과 대추도 함께 있어서 식사 중간중간 심심할 때 한 알씩 먹으면 좋습니다.
간이 약간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장을 조금 넣어 비벼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간장 조금 넣고 그다음에는 반찬과 함께 먹으면서 맛을 즐겼습니다. 특히 김을 많이 먹는 편이라 김통을 먼저 가져왔고, 밥이 서빙되자마자 바로 김과 함께 싸서 먹었습니다. 김이 솥밥과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어요.
누룽지 맛집
모랑의 솥밥은 긁어먹는 누룽지가 특징입니다. 보통 누룽지는 물에 타서 숭늉처럼 먹는 스타일이 많지만, 모랑에서는 적당 히 눌러서 밥과 함께 긁어먹는 방식입니다. 그 누룽지가 정말 맛있는데, 밥이 탈까 봐 받자마자 바로 밥을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누룽지를 긁어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계속 손이 가게 됩니다. 밥이 적당히 눌러지면서도 누룽지를 긁어먹을 수 있는 적당한 정도로 조리되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곤드레솥밥은 간이 딱 맞아서 처음에는 간장으로 살짝 비빈 후, 나머지는 그냥 반찬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김에 싸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쌈을 싸 먹는 맛은 언제나 푸짐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위치
이곳 모랑의 위치는 종로구청 바로 뒤편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솥밥이 깔끔하게 나와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저도 그 점이 좋았습니다. 밥을 긁어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더욱 정겨운 느낌도 들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정말 맛있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모랑은 솥밥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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