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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서평

[책]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by sukilang 2025. 3. 10.

텐배거를 찾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라!


텐배거 표지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면 먼저 시드머니를 만들고 그다음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도대체 무슨 종목이 잘 오를 것이고 미래가치를 확신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중에 '텐배거'라는 용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버거???라는 생뚱맞은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내가 산 것에 대한 1000% 의 수익률을 가져오는 종복을 텐배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텐배거 1000% 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고 어떤 종목을 해야 할까? 워렌버핏이 말하는 가치주는 무엇일까?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거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뭔가 막연한 마음을 안고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쭉 훑어 보다가 딱 제목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골라왔습니다. 한 줄이라도 나한테 도움이 된다면 그 책은 나에게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주요 목록

몇 장 읽으면서 순식간에 읽어 버렸습니다. 일단 책이 읽기 쉽게 되어 있고 섹터 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1. 텐배거 종목이란?
  2. 텐배거 종목은 이런 상황에서 나타난다.
  3. 콘트라티에프 파동과 텐배거 종목
  4. 경기순환에 따른 주식시장과 텐배거 종목
  5. 유동성 확대와 텐배거 종목
  6. 기업의 턴어라운드와 텐배거 종목
  7. 내 앞에 텐배거 종목이 나타난다면
  8. 내 투자성향과 맞는 텐배거 종목을 찾아보자
  9. 반드시 텐배거가 나올 7가지 섹터
  10. 차세대 텐배거 Top 10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록에서 보듯이 일단 용어 설명을 하고 쉽게 도표, 그래프와 함께 각각의 항목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특히 8, 9, 10 장은 실제로 투자를 하는 동안에 내가 생각했던 종목과 맞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분야도 얘기해 줍니다. 주식은 하루하루 달라지도 매주, 매월, 매년 달라지는 것이라 이 책이 나오는 시기하고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래 가치를 말해 주는 것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발행연도는 2024년이라서 차이도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떤 내용인가?

한 번씩은 다들 들었던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을 이 책에서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발목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같은 용어를 보면 이 말처럼 하려면 어떤 지점에서 사야 하는지 미래에 어떤 상황이 될 거라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고 쉽게 쉽게 넘어갑니다. 조금이라도 현재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보고 넘길 수 있습니다. 기타 어려운 용어도 많이 나오지도 않고 설명도 어렵게 하지 않습니다. 차트도 월봉, 연봉으로 추세만 보여주고 차트에 대한 어려운 설명도 없습니다.

한번 정도 읽어보고 본인이 어떤 방식의 투자를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업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투자하더라도 기왕이면 좋은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분에 따라 사고파는 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 지식을 얻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인상적인 부분

이 책에서 인상적인 구절은 '책을 많이 읽어라'였습니다. 주식에 대한 책을 읽으라는 이야기 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문학적 소양을 갖추라는 것은 아니었고 단순히 기사를 보고 흐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독서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기르라는 말이었습니다.

주식책을 보면서 책보라고 쓴 저자는 사실 처음 봤습니다. 차트를 잘 봐야 한다 재무제표를 잘 봐라, 시대를 읽어라, 가치주를 찾아라 등등의 말은 많았지만 책을 많이 읽으라니. 도리어 이 말이 저한테는 많이 와닿았습니다. 보통 새로 출간되는 책들은 당시의 시대상을 많이 반영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현상에 따라서 저자들이 기술을 하고요. 학술적 책이 아닌 이상을 그렇다는 거죠. 그렇다고 학술적 책들은 아니냐. 그렇진 않은 듯 합니다. 대부분 유행에 따라 책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책을 읽으라고 했나봅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많이 반영하니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